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발전체 족저 근막염으로 고생한 뒤 4년후 현재

건강

by 동동주1123 2015. 3. 29. 14:20

본문


써놓은 글들 중에 엉덩이 통증때문에 고생한 글이 있습니다.


그때 회사에서 일은 해야겠고 해서 자주 서서 일을 했습니다.


방석 가져다 두고 섰다 앉았다 하면서 일을 했었죠



당시에 야근도 많던 시절이라 이렇게 5개월 가량 하다가 엉덩이때문에 도저희 안되겠다 싶어서 

병가 내고 쉬기로 했었습니다.


마지막 날도 늦게까지 일하다가 (물론 이전 부터 발이 정말 피곤함을 느끼고 있긴 했습니다) 회식하고

집에 돌아갔죠


다음날 일어나보니 걷지를 못하겠더군요.


발바닥 아치 부터해서 발바닥 막이 사라진것 처럼 근막이 찢어 지는 듯한 통증 때문에 

엉덩이 치료 할려고 병가한달 냈다가 2달을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


3개월뒤 복귀를 했는데 정말 출퇴근만 가능하지 15분 이상 연속으로 걷지를 못했습니다.



정말 별것 다해봤습니다.


충격파


엉덩이 때문에 스테로이드 희석한걸 몇번 맞은 상태라 더 맞지도 못하겠더군요.


그냥 소염제와 스트레칭하면서 버텼습니다.


쉽게 낮지도 않더군요.


그렇게 8개월  지나니 괜찮은듯 해서 완치 기념으로 샌들 하나 사서 신고 나가다가

다시 찢어 지는 느낌이 와서 되돌아 들어왔습니다.


다시 도졌더군요 ㅠㅠ 또 몇개월..



아마 계속 서서 일하시는 여자분들의 경우는 딱딱한 힐신고 서있다 보니 발 앞쪽에 많이 걸리신다더군요.


전 통증 나는 부분이 발전체이긴 한데 보통 도질때 보니 아치 부근에서 부터 시작하길레 아무래도 근막이 

힘을 못버티는것 같아서 깔창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치를 잡아 줄수 있는 녀석으로요.




그러다 2년 반쯤 전인가 자기 발본그대로 맞춰 주는 곳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가서

자주신던 나이키 운동화 보다 비싼 깔창을 맞춰서 왔습니다.



그리고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결론은



발은 여전히 쉽게 피곤해 합니다. 다만 이게 아펐던 기억때문에 그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원래 약한 발인지 약한 발이 된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피곤해는 하는데 다시 도지지는 않는 군요.


최근에 봄바람 불면서 점심시간때도 한 2~3km는 돌아 다니고 (물론 피로 하고 그 피로감때문에 아프긴 합니다. 그 통증이 근막염 있던 통증은 아니고 근육통 같은거죠)


어제도 문경새제와 안동 하회 마을 가서 하루종일 걸었는데도 피로함과 근육통만 있을뿐 병이 도지지 않더군요.



종합해 보면


1. 어차피 쉽게 금방 낮는 병은 아닙니다.

2. 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는 병입니다.

3. 너무 한번에 오래 서있거나 괴롭히지 마세요 걸리면 쉽게 안낮습니다.

4. 그 한쪽발을 앞으로 내밀면서 벽을 미는 자세로 한쪽 발씩 뒤쪽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세요. 그냥 걷다가도 한번씩.

5. 신발이 정말 중요합니다. 바닥이 너무 딱딱하고 아치를 못잡아 주거나 쉽게 축이 흔들리는 신발은 무조건 신지 마세요. 마사히 워킹이니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뒤쪽 축이 튼튼하게 발을 잘 잡아 주는 신발로 ..


6. 신발에 기본있는 깔창 말고 꼭 자신의 발 본을 떠서 만든 비싼거 아니더라도 자기 발에 맞는 잘만든 깔창은 하나 사서 신으세요. 저도 처음에는 다이소등에서 메모리폼 깔창같은거 엄청 샀습니다. 덜아프긴 한데 좋아지진 않더군요.


깔창은 저때 제가 아마 13만원 근처 줬던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만하세요. 이게 좋은점은 중간중간 깔창이 힘이 빠지면 다시가서 조정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치를 맞추실때 너무 높아도 아파서 못신고 너무 낮으면 편한듯은 하나 힘을 못받아서 치료에 별도움이 안되더군요. 저도 2년 좀 넘는 기간동안 3,4번은 가서 다시 조정하면서 높이 맞추며 왔습니다.




결론은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생활 및 업무 습관

꼭 다리 뒤쪽 스트레칭은 틈틈히

신발은 길거리서 파는것 말고 잘만드는 곳에서 축이 안흔들리는것으로

발의 아치를 잡아주는게 매우 중요.

당연히 염증이므로 소염제 등의 약은 의사의 진료에 따라서 복용.


하지말것은

충격파가 정말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엉덩이나 발이나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효과가 좋은신 분들은 하시면 되겠지만 제가 보기엔 치료와 보호는 동시에 이뤄 져야 하는것 같습니다.


다리 보호도 없이 비싼 돈주고 충격파 받는다고 알아서 낮는건 아닙니다. 그나마 요즘은 충격파 기계가 소형화 

대중화 되서 한 4만원이면 1회 치료 받는데 제가 받을땐 나온지 얼마안되서 기기도 어마하게 컸고 1회 12만원 정도 주고 받았었습니다.


아픈데 다리 괴롭히는 신발 절대 신지 마시구요.

운동화도 길거리표 말고(모양만 같지 신발 구실 제대로 못하는거 천지입니다.)

런닝화 잘만드는 회사걸로 구입하세요, 유명브랜드라고 다좋은것도 아닙니다.


런닝화류 잘만드는곳이 좋습니다.




그뒤로 운동화는 정말 많이 사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운동화 사러 가려다가 블로그 확인중 생각 나서 적습니다.


이런거 검색해보면 순 광고에 애매하게만 적혀 있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세히 적어보려고 씁니다.


한번 아픈곳은 쉽게 되돌아 오지않습니다.

계속 관리하는건 필수라는거 있지 마세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엉덩이 통증 3년 후... 결과를 써봅니다.  (0) 2014.12.2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