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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죽어서도 모욕을 당할 인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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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동주1123 2010. 11. 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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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이 정도면 특정 집단은 이제 정신병적인 수준에 다다른것 같다.
그 어떤 죄인 조차도 죽은뒤에 이런 모욕을 당한적이 없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현충원에서의 그 말도 안되는 일이 있었고 사회적문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G20을 하루전에 끝낸 이제 선진국이 될수 있는 아니 되어야만 하는 나라에서 일어났다.

경북에 사는 60대의 어르신께서 먼길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똥을 통에 친히 챙겨들고 와서 그가 가장 증오한다고 하는 사람의 무덤에 퍼 부었다.

물론 그에게도 그 나름 대로의 논리가 있을것이고 그를 기반으로한 주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건 그저 테러에 지나지 않는 저질 축에도 못끼는 행위일 수 밖에 없다.

말도 안되는 빨갱이 좌파 논리가 그가 주장 하던 것이였고 그가 주섬주섬 내뱉는 그말에 동의할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싶다. 

이런 일이 왜 유독 정권을 교체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만 일어나는 것일까?

혹자들은 지역주의로 몰지 말라고 하지만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에서 자란 나에게는 수십년 힘을 가져온 지역 그리고 그렇게 세뇌되어온 지역의 우매한 행동이고 결국 그들만의 세상을 살아가는데서 생기는 문제라고 볼수 밖에 없지 않을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기사를 보고 화도 나지 않았다. 
그리고 곧 슬퍼 졌다. 내가 사는 대한민국이 결국 이정도 뿐인건가?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점점 기본적인 예의을 잃어 가고 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공격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고 이제곧 선생님들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법과 규칙을 휘드르기 시작할것이다.

오늘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여준 어른들은 점점 공경 받을 이유를 잃게 될것이고 시간이 지난뒤에 그들은 공허한 하늘에 대고 원망의 목소리를 내지르고 있을지도 모를 것이다.

회사의 해결될수 있는문제로 여사원의 얼굴에 황산을 부은 사장, 
지나가는 유치원생의 다리를 걷어차서 넘어뜨리고 큰상처를 입히고 즐겁다고 웃는 10대 여학생,
아버지와 진로문제로 생긴 충돌을 살인으로 해결해버린 평범함 학생,

이게 지금 변해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희망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