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여행하기 2편입니다.
랜드마크 빌딩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서 둘러보실분들은 둘러 보셔도 되고 저는 계속 쇼핑몰이 너무 이어져서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오히려 비가 부슬 부슬 오는날 구름에 가려서 상층이 보이지 건물의 외관이 볼만했습니다
<랜드마크타워>
랜드마크 타워 건너편으로 건너와서 어디로 가야 하나 하고 찾다 보니.
바로 옆에 다리가 보이더군요.
여행서적을 보니 그 다리도 한 코스더군요.
아카렌가 창고를 갈것이기 때문에 건넜습니다. 여행서적에는 그럴싸하게 적혀 있지만 그냥 오래된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요코하마 월드 포터스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도 안에 매장들이 여행 서적들에 소개가 되어있는데 1층 빼고는 그저 한국에서 흔히 볼수있는 곳들하고 별차이 없습니다. 특별한게 없습니다.
오히려 1층은 분위기가 약간 틀리므로 건물밖에서 주변 사진좀 찍고 1층에서 간단하게 커피정도 드시면서 아픈 다리를 달래셔도 될것 같습니다. 아카렌가 창고도 역시 쇼핑몰이긴 한데 이건물보다는 분위기가 있어서 좋습니다만 잡화 소품위주가 많고 사람이 많아서 쉴곳 찾기가 어렵더군요.
이곳에서 잠깐 쉬실때 돈쓰기 싫으시면 다리를 건넉 월드 포터스가 바로보이는데 아마 에스컬레이터로 2층에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보이실 겁니다. 그곳 좌우 즉 건물 바깥 통로에 벤치가 쭉 많이 놓여 있으니 도시락을 사서 풍경 구경하시면서 드셔도 되고 커피 한잔 하면서 여행 경로 정리 하셔도 됩니다.
쉬시면서 아카렌가 창고 이후의 경로를 어떻게 잡을지 고민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국제 여객 터미널도 간단히 돌아보기엔 좋긴한데 한참 걸으셔야 합니다. 창고에서 보면 바로 물건너에 보이는데 걸어갈려면 창고 입구로 나와서 빙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가니 볼게 없더군요. 비가 와서 지붕정원도 올라가기엔 좀 미끄럽기도 하고 비바람 부는데 거기 올라갈 엄두도 안납니다.
건물 내부 들어가니 정말 아무것도 없더군요 ㅠㅠ. 여기 10분 머물려고 아픈다리로 30-40분 걸었습니다.
암튼 월드 포터스를 나와서(안들르셔도 되는 곳입니다.그냥 흔한 쇼핑몰) 아카렌가로 향합니다.
여행서적을 보면 많이 걸어야 할것처럼들 써져 있지만 그냥 보입니다. 직선거리로 한 300미터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 여행하면서 느끼는건 의외로 촘촘하게 몰려 있다는 겁니다. 관광대상의 거리가 한국에서의 느낌보다는 훨씬 가깝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한시간 정도 잡았다면 한 40분 정도소요 되는정도의 느낌입니다.
건강하고 발빠르시고 부지런한 분들이시라면 요런 감각으로 일정 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