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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기업에게 공포의 대상이여야 한다.

투덜거리기

by 동동주1123 2014. 10. 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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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이든 무형이든 무엇을 소비하던간에 소비자는 기업에게 공포의 대상이여야 한다.


두렵지 않은 고객은 그저 지갑을 지닌 만만한 호구에 지나지 않다.


물론 그 공포라는게 진상을 뜻하지는 않는데 진상고객은 또다른 제한을 만들어내어 고객의 이익에 반하는 제도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는 지금 기업에게 공포의 대상인가?


기업을 비호하는 정부의 힘과 이를 바탕으로한 기업의 고객 무시로 한국의 소비자들은 점점 호구로 변해가고 있다.


공포스런 소비자가 없으니 기업은 정부의 비위만 맞추면 자신들이 얻어야 할것을 손쉽게 얻게 된것이다.


이는 자국 기업에 대한 불신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고 불신의 골이 깊어질 수록 이를 되돌리는 시간은 몇배가 들어갈 것이고 그 사이에 외국의 경쟁자들에게 시장을 빼앗길 수도 있을 것이다.


이익을 추구 하는 한국의 재벌형 기업들이 어느날 갑자기 선한 기업으로 돌아서기는 힘든일이다. 막연하게 변해줘 변해줘를 외쳐봐야 공허한 메아리만이 돌아온다.


사회를 변혁하는 것은 막연한 변화의 기대감이 아닌 소비자의 자신의 권리찾기 의식이 일치하게 되는순간 그 순간에 모든 것이 변한다. 100년을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들이 소비자의 권리의식의 일치만 보면 그 결과는 순식간에 볼수 있을것이다.


이념과 지역을 떠나서 나는 괜찮은 소비자인가?

기업을 위해서 한없이 퍼주는 더불어 그를 대변하려고 하는 모순의 소비자가 될것인가?


아니면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현명한 물건을 고르는 현명한 소비자가 될것인가?


아무리 포장지가 좋아도 물건의 가치는 그 속에 있는 실물의 가치로 판단된다.


허름하게 신문지에 쌓여있는 도자기가 몇억의 가치를 할 수도 있는것이고 금박으로 싸여 있는 커다란 정체 불명의 물건 안에 똥덩어리가 들어가 있을 수도 있는것이다.


소비자는 그래서 안목이 더욱 필요하다. 안목을 기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나의 소중한 가치를 되도 않는 똥덩어리에 쏟아 부을 것인지?

나는 똥덩어리에 돈을 쓰는게 아니라고 아무리 포장을 해봐도 그 본질이 변하지 않는 냄새 그 지독한 향기를 맡고 참아낼 것인지.


우리가 누구인가 전에 우리는 현명한 공포스런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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