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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와 아이폰 6를 비교하는 영상들을 보면서 감성이 중요한 이유.

IT 그리고 게임

by 동동주1123 2015. 4.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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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폰을 사고 싶었으나

폰에 무리하게 돈들이는걸 좋아 하지 않아서 처음으로 제 시기에 그때 최신폰을 구입한건 갤럭시3 였다

물론 이것도 17, 34 대란 이였으니 구입한거지 제 값을 준다면 아마도 아이폰을 선택 했을것이다.

 

 

하지만 갤3은 처음으로 1년넘게 만족스럽게 쓴 폰이고 음질과 사진이 그동안의 구림을 만회하듯 획기적으로 좋아진 덕분이기도 하다.

 

 

 

 

당시에 아이폰 빼고 보정없이 저런 사진뽑아 주는 안드로이드 스맛폰은 전무 했을것이다

 

 

버스트 샷으로 쭉쭉 찍어 대는 기분이란 또 얼마나 좋던지.

옆에서 동생이 아이폰 찰칼찰칵 할때 촤르르르르륵 찍는

느낌이란..

 

 

갤4가 나왔을때도 갤3을 쓰고 갤5가 나올때쯤엔 왠일로 LG가 나름 일을낸 G2가 나왔고

이녀석도 얼마후에 싸게 풀렸다(7만원정도)

 

그때 냉큼 G2로 변경했고 갤3은 지금 아버지가 현역으로 사용중인데도

부족함없이 잘돌아 간다.

 

솔직히 일부 어플의 편의성은 갤3의 현재 아이폰 6보다 좋은 점도 많다.

 

 

 

 

 

 

그러다가 작년 여름에 올레마켓에서 싸게 풀린 Z1을 구입했는데.

정말 이녀석 처럼 정안가는 스마트폰도 없을것 같다.

 

삼성보다 구리구리한 UI 디자인들에서는 감성의 느낌을 조금도 찾아 볼수 없었고

(런쳐들은 뭔가 덕지덕지 붙인 느낌이라 잘안쓰게 된다)

 

그 무게라는게 정말. -_-

 

1년반정도 전에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떨어지면서 얼굴쪽과 오른쪽 손목을 다쳤었다

(얼굴은 다행히 레이벤 뿔테가 대부분 막아 줬음 ㅠㅠ)

 

문제는 손목이 인대가 다쳐서 낮는데 참 한참걸리기도 했지만

이게 무리하면 가끔 지끈 거리면서 통증이 오는데 소니 z1의 무게는

정말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는 무게였다(나중에 Z2,Z3 들어보니 얘들은 가볍더라는)

 

 

암튼 카메라 수동모드만 어마무시한 Z1에 질려서 갤5를 중고를 구입했다가

휘어진 녀석이 오는 바람에 되돌려 보내고 기왕 돈들이는거 오래 쓸 생각으로

 

아이폰 6를 공홈에 주문해서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다.

 

 

 

화이트에 에어자켓의 내 아이폰 6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태란 말인가

그동안 아이폰을 안사고 버틴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 이였다(입양가기전 Z1의 마지막 유산이된 사진)

 

 

그런데 망할!

아이폰을 산지 얼마 안되서

 

 

 

 

갤5때문에 포기한 삼성이 갤6는 그렇다 치고 갤6 엣지를 저렇게 내놀줄이야 ㅠㅠ

 

 

뭐 어차피 아이폰 6도 충분이 맘에 들기때문에

그렇게 억울 할건 없긴 하지만

 

좀 충격이였던건 왠일로 삼성이 기기에 감성을 넣었을까 하는것이다.

갤5의 디자인을 보면 정말 무슨 감옥에만 있다 나온사람들이

이것저것 다 가져다 집어 놓은 듯한

 

선과 점의 대혼한 이였는데

 

자신들의 기술과시뿐만 아니라 거기에 뭔가를 더 넣어 버린것이다

물론 아직 아이폰에 비해 몇%부족한 느낌이 터치위즈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그 뒤로 한국에도 전시가 되고 외국도 제대로 전시가 되면서 올라오는 갤6와 아이폰 6 와의 비교 영상들을

보면 공통점이 좀 보이는게..

 

 

 

왠일로 이 외국인들이 아이폰과 갤럭시의 스펙을 비교해주는가였다.

 

솔직히 갤5도 스팩이 넘쳤지만 아무리 스팩이 좋아도 충분히 갤5와 아이폰 5s중 보고 고르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의 디자인을 선호할 여지는 많다.

 

그래서 언제나 갤럭시와 아이폰의 비교는 감성에서 끝나지

스펙까지 가봐야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감성과 감성이 충돌 하고 엣지를 아이폰6옆에 세워도 꿀리는게 아니라

대등 하거나 우세를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되니까.

 

리뷰하는 사람들이 이젠 제대로 스펙을 읆어 주기 시작한다.

 

하드웨어적으로 기기가 갖게 되는 장점들이 술술술 나오는걸 종종 보게 된다.

 

 

 

판매량이 어떻게 될지 엣지의 수율이 받쳐 줄지 어떻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삼성은 제대로 이슈끌이를 했고 중국판 이슈 끌이에 카운터를 날린것 같긴하다.

 

 

 

 

솔직히 나도 엣지 똥파리 색이 탐난다 -_-;

 

 

 

 

 

 

 

암튼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같은 돈을 주고 살때 요즘 처럼 상향 평준화된 스펙에서는

결국 감성을 채워야한다는 것이다.

 

"아 멋지다, 아 예쁘다" 가 채워져야

사람들은 스펙을 비교하고

자신의 투자 가능한 범위를 비교 하지

무작정 얘가 스팩이 더 좋아는 아니란걸

 

삼성 본인이 갤5와 갤6엣지로 증명하는중 같다.

 

왠지 갤6 엣지가 덜 예쁜 갤 6도 끌어줄것 같긴 하지만..

갤6 기준으로만 본다면 삼성은 엣지에서 전해준 감성을

조금더 단단하게 다듬을 필요는 있어 보인다.

(갤6는 예쁘지만 여전히 지루한 느낌)\

 

 

 

참고로 이건 순수하게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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