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차도로 내모는 자전거 도로, 누구를 위한것인가?
열흘전 쯤, 아버님을 모시고 차를 운전하는 도중, 평소에 다니던 도로가 유난히 좁아진 듯한 느낌을 받았고 자세히 살펴 보니 양쪽 2차선 왕복 4차선인 도로가 2차선으로 변경되었고 양끝에 좁은 차선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게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몇 주전 오세훈 시장이 도로를 줄이고 자전거 차선을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생각 났다. 자전거도로? 사실 그발표를 들었을때 별도의 도보처럼 차선과 경계석을 둔 자전거 도로를 생각 했었는데 빠르게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다는 결과가 필요 했는지 현재 노원구는 차선을 모두 줄이고 양쪽에 희색으로 자전거 도로라는것을 긋기에 여념이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금일 그 결과물을 보게 되었다. 선을 그어놓은 자전거 도로는 이젠 예전보다더 확실한 주차장이 되었고 자전거 ..
투덜거리기
2009. 10. 18.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