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1권] 48분 기적의 독서법

군시절 한참 빠져있던 책중에 장정일의 독서 일기라는 책이 있었다.

일기형식의 짤박한 독서 일기 였는데, 이런 일기를 쓸 수 있다는게 참 멋있어 보였던 기억이 난다.

내공이 되지 않아서 마구 잡이로 읽는 책은 지식이 되질 않았고 

그렇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어서 지금까지 왔다.

삶에 시달리면서 일과 관련된 책만 읽으려 하고 그나마도 스트레스로 인한 두근 거림과 조급증 때문에 

제대로 실행 하지도 못했다.

이 책이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는 못할 것 같다.

같은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고 사실 48분의 기적의 독서 법이라는건 아침 저녁으로 짬을 내서 책을 3년가 

천권 읽기에 도전 해보라는 어쩌면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들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도서관 회원 가입후 호기심에 다운받은 전자책이지만, 그 메세지만은 나에게 충분히 크게 다가 왔다.

그리고 천권을 읽을지는 모르지만

딱 한번이라도 섭씨 100도씨를 돌파 해볼 생각이다.

그 시작을 이책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