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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이 지금 하는 행동이 참 고마운 이유.

투덜거리기

by 동동주1123 2017. 12. 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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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럼 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당을 그렇게 싫어 하는 나는 자유당의 저런 행동이 참 고맙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간단하게 말해보고자 한다.


국회의원들이 방송에 나와서 하는 가장 흔한 말중에 

"정치는 생물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말하는 국회의원 본인들이 착각 하는 한가지 

"치가는 생물이다"

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지금 자유당이 하는 행동은 후자 "정치가는 생물이다"를 실천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틀린 말은 아니지 생물은 생물이니까.


하지만 


원래의 "정치는 생물이다"

이 의미는 정치는 정치가 + 정세 + 국민감정 등 모든것들이 조화가 되어서 만들어내는 

엄청난 변화를 보고 그 변화 무쌍함이 마치 생물 같다고 해서 만들어 낸 말이다.


이런 상황에 "정치가는 생물이다"라며 1인칭으로 세상을 볼때 그게 먹힐려면

무슨일이 있어도 미친짓을 해도 못본척 지지해줄 지지자들이나 있을때 먹히는 말이다.

그건 곳 그 생물을 통제 해버렸다는 것이니.


2년 전까지 자유당은 이게 가능했다.


하지만 자유당과 바른당이 그렇게 싫어 하는 촛불.

촛불을 그저 매주 나가서 초를 들고 시위나 해서 운좋게도 국민이 이긴거라고 생각 하면 

착각도 이런 착각이 없다.


촛불의 가장 큰성과는 박근혜를 탄핵한 것이 아니다.

기간이 6개월가량 길어지면서 그 6개월간 국민들 스스로 정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 해볼시간 

즉 정치적으로 성장할 만한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는것이 가장 큰성과이다.


잘 생각 해보자 왜 전두환 시절 3S 정책이 나왔을까?

지난 9년 왜 언론을 장악하려고 했을까?


목적은 딱 한가지였다.

일부 국민이 아닌 국민자체의 성장, 대다수 국민의 정치의식의 발전.


자유당은 지금과 같이 110명이 넘는 의원을 갖고도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목소리가 씨알도 안먹는걸 막을려면 최소한 그 기간을 줄였어야 했다.


지금은 13개월을 달려가고 있고 국민의 정치관심도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고 민주주의의 정치적 의식 수준은 촛불을 겪으면서 세계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그런데 자신들의 당 지지율을 높이는 방법 이라는게 고작 십여년전 노무현 대통령에게 써먹던 방식을 쓰려고 그렇게 애를 쓰고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은 촛불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먹힐 방법이 아니다. 그에 대한 학습은 이미 몇년전에 끝난 상태였으니.


지금 자신들의 지지율을 올리는 방법은 별거 없다.

그냥 나라 생각 하는척이라고 하고 국민 생각 하는 척이라도 하면서 정부와 함께 발맞춰 준다는 느낌. 그걸 줘야 하는데.


지금 하는짓은 그 반대로 하고 있고 아무리 기레기들과 야당들의 공격을 하더라도 꾿꾿하게 국민 보고일하는 정부를 보는 사람들에게 저런 방법이 먹히질 않는 다는것이다.


자유당 원내대표 선거가 이렇게 까지 무슨 정의당 정도도 안되는 관심을 받았던적이 있는가?


국민들이 피곤함을 문재인 정부에게 느끼는게 아니라 자유당을 비롯한 야당들에게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니 자유당의 저런 깽판이 고마울수 밖에 이렇게 1년만 지나면 그 이미지가 고착화 되버려서 한동안 자칭 보수인 꼴보수를 한국 사회에서 볼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


그 자리를 원래의 중도보수에 가까운 더민주가 차지 하게 되겠다 싶다.


암튼 고맙다. 조금만더 해서 한 20년짜리 이미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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