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심야식당의 어색함.
일본 원작 심야 식당을 좋아해서 한국판 심야식당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김승우라면 나름 괜찮은 캐스팅이였다. 하지만 기대를 갖고 본 심야식당은 뭔지 모를 국적 불명의 이상한 드라마가 되버린 기분이다. 물론 음식과 인물 들이야 한국의 것들이다.다만 그안에서 느껴지는 문화들이 한국 스럽지가 않다. 한국은 최근에야 혼자서 밥먹는게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지만 그것도 점심 식사 정도이지 여전히 포장마차 조차도 혼자서 갈만한 곳이 많이 없다. 그런문화라서 그런지 드라마에서처럼 바에서 밥을 먹는곳도 거의 없다 시피 하고 있어봐야 일식과 관련된 식당들이다.그나마 그자리서 밥을 먹는것도 자리가 없을 경우 정도? 일본에 처음 여행갔을때 제일 불편한점이 저런 것이였다.바에 앉아서 먹는데 라멘집이나 신주쿠의 스타벅스 같은곳도 ..
영화와음악
2015. 7. 1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