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남겨진 희망 "9" , 애니메이션"나인"
과거에 애니메이션은 당연히 아이들의 전유물로 취급받고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문화가 존재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많은 장르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의 세대적 위치는 점점 확고하며 넓어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9"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게된 이유? 물어보나 마나 "팀 버튼" 이라는 이름에 걸린 기대감 이였다. 물론 제작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팀버튼이 보여준 영화적 감수성을 생각했을때 충분히 기대할 만한 영화 였다. 영화 "9"은 적어도 그 기대를 만족 시켜 주었다. 독특한 세계관, 절망적인 세기말의 상황, 그리고 남겨진 희망들은 그동안 팀버튼이 보여준 그것과 많이 다르지 않았다. 물론 감독이 그가 아..
영화와음악
2009. 9. 13.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