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가지말라는 너의 단 한미디에 내가 가진 모든걸 포기해 버렸어. 버려야 할 수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 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거라 생각 했지. 있어달라는 너의 작은 속삭임에 평생지켜오던 자존심 마저 버려 버렸어, 죽음보다 싫어하던 작은 패배도 네 곁에 있었기에 참을 수 있었지. 시간이 흐르고 세월의 흔적이 나에게 나타나더라도 나는 여전히 네곁에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 하고 있겠지 가끔은 생각해 만약 너믈 만나지 않았다면, 내가 너의 곁에 있지 않았다면 , 지금 내 표정 가득히 퍼져있는 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 꼭 마주잡은 두손에 느껴지는 이 따스한 행복을 알 수 있었을까? 지금도 생각해 내가 포기한 것들 그리고 버려야 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리 중요한것..
Lyrics
2009. 6. 2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