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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모순적인 행동

투덜거리기

by 동동주1123 2006. 10. 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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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사람의 실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2차대전 당시 인종차별로인해 수백만명이 죽게된 가장 큰 피해자
입에서 저런 이야기 나오는 걸로 봐서는 미국만 믿고 까부는 정신나간 이스라엘의 단면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제2의 이스라엘이 되고 싶은 일본도 인종 차별 만만치 않죠.

그러고 보니 서로 가해자,피해자 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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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濠 이스라엘 대사 '아시아 멸시' 발언 논란>
[연합뉴스 2006-10-17 08:16]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아시아 지역에 붙어 있긴 하지만 호주와 이스라엘은 아시아인들처럼 눈 꼬리가 비스듬히 올라가지도 않았고 피부색깔도 노랗지 않기 때문에 자매 사이 같다."

호주와 뉴질랜드 주재대사를 겸임하는 나프탈리 타미르 이스라엘 대사가 최근 이런 말을 신문에 대놓고 한 뒤 쏟아지는 비난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타미르 대사는 지난 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아시아 멸시 발언을 했다가 본국으로 소환당해 경위 설명을 요구받았으며, 뉴질랜드와 호주 정치권으로부터도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하레츠에 따르면 타미르 대사는, 호주와 이스라엘 관계를"아시아 지역에서 자매사이와 같다"면서 "우리들은 피부도 노랗지 않고, 눈도 비스듬히 찢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시아에 붙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백인들"이라며 "호주와 이스라엘은 자매 같은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시아에 있지만 아시아의 특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 아시아인들은 황인종이지만 호주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업무 협의차 본국에 갔다가 그런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신문에 보도되자 귀국길에 올랐던 타미르 대사는 즉각 다시 본국으로 소환돼 경위 설명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대사가 그런 중대하고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도 16일 대사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며 "공직에 있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면 엄청난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호주의의 부정적 영향을 경험했던 호주 정부는 이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나 야당인 노동당은 그 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러나 호주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의 이리트 릴리안 대사 대리는, 타미르 대사가 이미 자신의 발언을 신문이 잘못 인용했다고 밝혔다면서 "우리는 신문에 보도된, 그처럼 부적절한 표현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인터뷰 기사를 실은 신문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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