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리뷰] 이민정의 원더풀 라디오

영화와음악

by 동동주1123 2012. 1. 6. 17:26

본문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시작과 끝은 영화를 안보더라도 충분히 예상될만한 로멘틱코메디류의 정석을 답보한다.

아름다운 여자 주인공과 잘생긴 남자 주인공 그리고 그 주변은 맛갈나는 조연들, 거기에 원더풀 라디오만의 것이라면 끊임없이 출몰하는 까메오들일것이다.

원더풀 라디오는 그냥 한마디로 설명 할 수 있다.

이민정

그윽한 커다란 눈을 뜬 이민정이 나오면 기묘하게도 영화의 중심이 잡힌다.
딱히 이민정이나 주변 인물들이 연기를 잘하는것도 아니다, 특별히 눈에 띤다면 정유미 정도(정유미가 귀엽다는걸 깨닫게되었다)

스토리는 라디오 스타와 최고의 사랑을 적절히 섞어 놓았다고 생각 하면 된다.  덕분에 실제 크라이막스로 사용했으면 좋았을 스토리가 중간에 펑하나 튀어나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남자주인공인 이정진은 연기의 폭이 아직 깊어지지 않은듯 다소 겉도는 듯한 "아 저 사람 연기하네?"라는 느낌이 드는 연기를 보여준다.

단점을 꼽자면 러닝타임때문인지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너무 간단하게 풀어버린다는 것이다. 그 결과를 얻는 과정에서 희노애락을 보여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간단하고 뻔하게 해결이 되버리기 때문에 여주인공의 고난이 끝난건지 진행중인지  두리뭉실하게 넘어간다.

이민정을 좋아 하고 대박은 아니지만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 하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도전해 볼만한 영화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