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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영화와음악

by 동동주1123 2015. 7.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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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피하겠지만 스포일러가 포함 될수 있습니다.

결국 좋다 나쁘다 정도로 끝나겠지만요.




2편 이후로 항상 실망만 선사했던 터미네이터가 결국 5편이 나오고야 말았다.


개똥같던 3편이 2003년 작품 벌써 12년전 작품이고 

좀 기대 해볼만 했지만 결국 실망한 4편이 2009년 작품이니 시간이 빨리도 흘러간다.


거두절미 하고 5편을 볼것이냐 말것이냐로 평해보자면

3편처럼 똥은 아니고 4편의 이게 뭔가 싶은 이야기는 아니다.


SF 류 좋아 해서 요런것들은 두번씩은 꼭 보는 편인데 두번 볼정도는 아니지만 터미네이터를 알고 있거나 그래도 펜이라면

시리즈중 영화보다는 돈좀 투자한 미드 정도의 재미는 줄수 있는 영화다.

돈이 너무 아까워서 눈물 흘릴 정도는 아니라서 아놀드 형님과 여왕님 보는 재미는 있다. 다만 여왕님은 역시 왕좌를 노릴때

매력 발산이 된다는거.


다만 여왕님께서는 무슨 계약을 하셨는지 보다 보면 한채영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같은 기분이 든다.

어쩜 그렇게 카메라들이 쏙쏙 피해 가는지 옛날 한국 영화 보는듯한 기분이 스치고 지난간다.


화려함은 많이 사라지고

아기자기함은 추가 되서 조금만 더 심오하게 만들면 "인터스텔라"가 나올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


어차피 배우들도 모두 바뀌었는데 굳이 아놀드 형님을 쓴 덕분에 솔직히 "익스펜더블"의 향기도 뭍어 나온다.

70세의 아놀드형님이 애쓰는 모습 안타깝기도 하고 굳이 이때문에 설정을 추가 했다는것도 좀 아쉬운 부분이다.


결론은


돈이 아까워서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는 아니다

(4급의 배우들 쓰고 이리 만들었으면 쥐어뜯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 영화 나름 괜찮은데"라고 할정도도 아니다.

(익스펜더블을 보는 이유와 비슷한 감정이 드니까.)


가장 중요한건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 올라가고 나면 "쿠키"가 있다는거.


점수로 표현 하자면

10점 만점에 한 6.9점 정도면 될듯.



PS. 빼먹을뻔 했는데.

이병헌을 빼먹을뻔 했는데. 

대사는 한마디고 한 10분 가량 출연하는데 나쁘지는 않았음.

보통은 겉돌기 마련인데 의외로 헐리웃영화에 잘 녹아드는 스타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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