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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뷰티 인사이드

영화와음악

by 동동주1123 2015. 8.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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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입견 :  포스터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수많은 쟁쟁한 까메오의 출연이 예상되고 ,거기에 판타지 로멘스.

                 이도 저도 아니고 화려한 까메오와 함께 침몰 할 가능성 70%


2. 과정

정말 안볼려다가 판타스틱 4는 예전부터 좋아 하던 시리즈도 아니고 들려오는 소문도 괴랄 하여 

늦더위를 피하고자 눈물을 머금고 예매.


3. 결과

아마 한국에서 만들어진 SF, 판타지성 영화중에 이걸 뛰어넘을 만한 영화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확신한다.

정말 적절한 까메오의 배치는 영화를 훨씬던 맛깔스럽게 만들어 준다.


김주혁 자리에 다른 사람을 배치해 놨다면  저 담담한 **은 다른 모습이 되고 말았을테지.

다만 한번 바꿔 봤으면 하는 자리는 우에노 주리와 박신혜의 위치.(개인적으로 이게 더 맘에 든다)


수많은 인물이 나오는듯 하지만 영화는 나레이션을 통해 인물이 해체되지 않게 유지해 나가는게 정말 대단하다.

한효주의 대사는 영화의 대사가 아닌 정말 이제막 사랑에 빠진 여자 친구가 하듯이 차분하지만 사랑이 아이스크림 녹듯이 흐르는듯 달콤하게 

귓속을 멤돈다,


그렇다고 이영화가 남자만의 판타지를 끌어내는 영화가 아니다.

영화 보는 내내 앞뒤의 여중고생들의 꺅꺅 소리를 들어야 했으니.....


정말 남녀누구나 즐길수 있는 괜찮은 로맨스 소설 한편 읽고 나온 썩 괜찮은 기분을 선사해 주는 영화이다.

아마 후에 "노팅힐"처럼 자주 보고 싶은 영화까지는 못되겠지만 지금 즐기기에는 딱좋은 영화이다.


다만 한달 정도 뒤에 개봉했으면 선선한 날씨에 더 기분좋게 볼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외국의 배우가 한국영화에 나와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기 할 수 있는 영화가 얼마나 될까.

우에노 주리 장면은 정말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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